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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에 신성통상 '탑텐' 주목…유니클로 대체하나

‘삼일절 티셔츠’ 완판에 이어 ‘광복절 티셔츠’ 뜨거운 관심

신성통상 제공.
신성통상 제공.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민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PA 브랜드도 이 바람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에 대해서도 불매운동이 일어나며 한국 SPA브랜드인 탑텐(TOPTEN10)이 주목받고 있다.

신성통상의 SPA브랜드 탑텐(TOPTEN10)은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을 위한 리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탑텐은 지난 2월, 대한민국 100주년 기념 티셔츠를 기획 제작해 완판한데 이어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출시한 '광복절'기념 티셔츠로 그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서 출시한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서울, 부산, 제주도의 지역명을 탑텐만의 유니크한 그래픽 아트웍으로 표현한 티셔츠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탑텐(TOPTEN10)을 전개하고 있는 신성통상의 염태순 회장은 2012년 론칭 당시 "한국 시장에 파고드는 일본 SPA브랜드를 견제하기 위하여 그에 못지않은 소재 개발과 아이템으로 당당히 경쟁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런 방침의 연장으로 기획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프로젝트의 티셔츠들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탑텐은 역사와 사회문제에도 큰 관심을 기울여 매년 삼일절, 광복절, 독도의날, 군함도 관련 프로모션 외에도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등의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탑텐의 광복절 티셔츠는 7월 4일 전국 탑텐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 탑텐몰, 온라인 셀렉트샵 '무신사'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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