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 혁신을 위한 '리빙랩 네트워크'가 시동을 걸었다.
포럼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포럼창조도시, 대표 김태일) 등 대구 리빙랩 운영기관 9곳은 지난 5일 '대구 리빙랩 네트워크 협약식' 을 공동 주관했다.
9개 기관은 앞으로 ▷대구 미래산업 육성 ▷스마트시티 조성 ▷사회 혁신 ▷도시공간 재창조 ▷인재 양성 등 시정 전 분야에 대해 리빙랩을 활용한 도시혁신 공동 프로젝트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대구 리빙랩은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의 정식 멤버가 됐다. 이에 따라 대구 리빙랩 네트워크는 전 세계 리빙랩들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전 세계 37개국이 가입한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는 현재 440개 이상의 리빙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매년 '오픈 리빙랩 데이'를 열고 각국의 리빙랩 사례를 공유한다.
포럼창조도시는 2017년도 유럽 리빙랩 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대구 리빙랩 사례 발표를 통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김태일 포럼창조도시 대표는 "대구 리빙랩 네트워크 협약을 계기로 리빙랩 문화 확산을 통한 도시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진출 교두보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생활 실험실, 생활 속의 실험실을 뜻하며 실제 생활 현장에서 시민, 고객 등 사용자 주도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모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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