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로본병원] 만성 허리통증, 방치하지 말고 우선 비수술치료를

바로본병원 신경외과 배영관 부원장이 척추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로본병원 신경외과 배영관 부원장이 척추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노령 인구의 증가는 척추 및 관절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와도 일치한다.

어르신들이 외래에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환 중 하나가 허리통증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허리통증으로 인해 허리를 바로 펴지 못하고 지팡이를 짚고 다니거나 유모차를 밀고 보행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어르신들의 허리통증 원인을 살펴보면 급성인 경우는 대개 외상에 의한 척추골절이 대부분이고, 만성인 경우는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및 퇴행성 척추후만증으로 나타난다. 급성 척추골절인 경우 약물 요법에 의한 보존적 치료와 척추 성형술, 풍선 척추 성형술, 나사못 고정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있다.

만성통증인 경우 단순한 허리통증 및 허리통증으로 인해 다리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대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주사요법으로 치료하게 되나 약물치료가 2주이상 되었는데도 증상이 호전이 없다면 MRI같은 정밀검사로 질환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 봐야 한다.

하지 방사통이 동반되는 만성통증의 경우 경우 4~6주간의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을 땐, 수술적 치료를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개 감압술이나 추체간 골유합술 및 나사못고정술 등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허리 굽는 병이라 불리는 퇴행성 척추후만증은 약물치료 및 주사치료에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령인 경우 골다공증 및 후방 근육 약화등으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치료에 애를 먹는다.

대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자세를 바꾸어 통증을 경감하도록 권한다. 예를 들면 뒷짐지고 걷고, 허리 숙이지 말기, 푹신한 침대 사용, 쪼그려 앉아 일 하지말기 및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방법 등이다.

퇴행성 척추후만증은 수술적 치료(나사못 고정술 및 추체간 골유합수술)가 제한적으로 가능해도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고령의 척추질환들은 예방이 우선이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도록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바로본병원은 45개 병실, 195병상 규모의 2차 의료기관이다. 관절, 척추 수술 및 소화기 질환, 대장‧항문질환, 신경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해 세심하게 진료한다.

바로본병원은 지금까지 척추관절수술 4만3천례, 항문수술 1만2천례, 위·대장내시경 2만1천례 이상 집도한 경험이 있는 우수한 의료진을 갖춘는 수술전문병원이다.

배영관 바로본병원 신경외과 부원장은 "비수술적인 치료를 우선 적용하고 동선과 대기시간이 짧은 병원,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하는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나아가겠다"면서 "환자 한분, 한분의 상태에 맞춘 최적화된 바른 진료를 통해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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