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전력기술, 미래 엔지니어 육성 PES 여름캠프 실시

전국 이공계 2~3학년 대상, 1차 62명·2차 32명 참가
월성원자력발전소 직접 방문해 견학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 여름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전력·에너지 분야 미래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Power Engineering School, 이하 PES) 여름캠프'를 2차례에 걸쳐 하고 있다.

이번 PES 여름캠프 1차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주요 19개 대학 이공계 2~3학년 대학생 62명이며, 2차는 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지역 14개 대학 2~3학년 대학생 32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4박5일의 합숙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원자력·화력·신재생 분야 등 엔지니어링 기초 교육, 조별과제, 발전소 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로 발전소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경험하게 된다. 또한 캠프 수료 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엔지니어링 인재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전국 주요 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PES 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800여 명의 대학생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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