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알리는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최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2019 청춘 쉼표, 빛나는 내일, 청년고용정책 치맥 페스티벌'에 1천200여 명이 몰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경북 대학일자리센터 협의회가 주최하고,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정책부스, 상담부스, 체험부스, 치맥부스 등 15개 부스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졌다.
정책 부스에서는 ▷스스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씩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청년고용정책에 대해 알렸다.
상담부스에서는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과 진로·취업 타로카드점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 청년고용정책 OX퀴즈와 동성로 청년보물찾기 등이 진행됐고, 치맥부스에도 많은 청년들이 모여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행사를 주관한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대학일자리센터 평가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곳이다. 여기선 재학생과 졸업생, 다른 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청년고용 대책과 진로 지도·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이성용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하반기 취업 시장을 대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대학일자리센터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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