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얼음골 하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30분쯤 청송 얼음골 수부정 보 근처에서 다슬기를 잡던 한 부부가 수심 2m 정도의 하천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A(61)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아내와 함께 이곳에서 다슬기를 잡고 있었고, A씨가 발견될 당시 그의 아내는 70~80m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채취하다 미끄러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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