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입을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전에 나서는 다저스 식구들과 포즈를 취했다.
그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 클레이턴 커쇼, 코디 벨린저, 맥스 먼시, 워커 뷸러와 나란히 서 등 번호 9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에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8일 오전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던진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최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1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 하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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