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8일 경북 청년 18명에게 일본 현지 취업교육 및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했다.
경북청년 일본 취업 지원사업은 경상북도·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일본 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일본으로 출국한 경북 청년들은 경북대·영남대·계명대 등 지역의 대학 졸업 예정자들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19일까지 6주간 일본 기업 문화 경험과 현장실습 등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해당 기업에서 취업 면접도 가질 예정이어서 바로 취직이 확정될 수도 있다.
인턴십 참가자들에겐 교육비·편도 항공료·기숙사비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5월 경북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산단공·후쿠오카현 중소기업진흥센터 등과 '경북 청년 일본 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산단공은 오는 11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의 청년들을 위해 '일본 취직 페어'를 열 계획이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곽동제(영남대 4년) 씨는 "일본에서 인턴십을 한다고 하니 걱정도 되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정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일본 현지 교육 및 인턴십은 경북 청년의 일본 취업 성공을 위한 중요한 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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