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를 통한 양성평등 메시지 전달

합천군, ‘2019년 양성평등영화제’ 열어

합천군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합천시네마에서 양성평등을 테마로 하는 영화 5편을 하루 동안 무료 상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합천시네마에서 양성평등을 테마로 하는 영화 5편을 하루 동안 무료 상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8일 합천시네마에서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9년 양성평등영화제'를 열었다.

양성평등주간(매년 7월1일~7일)을 기념해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합천시네마에서는 양성평등을 테마로 하는 영화 5편을 하루 동안 무료 상영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에는 미국의 법적 성차별을 극복한 실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아동학대를 다룬 '미쓰백', 육아 이야기 '툴리', 여성의 일·가정 양립 및 디지털 범죄를 다룬 '걸캅스', 그리고 여성의 신체를 테마로 한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가 상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군민의 양성평등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여성 지도자와 여성단체 회원을 포함한 군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순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영화라는 보편적이고 다가가기 쉬운 콘텐츠를 통해서 양성과 평등, 그리고 우리가 한번쯤 고민해봐야 하는 사회문제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군민들이 양성평등과 사회문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생활 속의 양성평등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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