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가산산성 가자, 12월까지 무료 실시

칠곡군과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12월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인 '가산산성 가자'를 무료로 진행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216호인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세워진 산성이다. 성벽 둘레는 11km가 넘으며, 성내에 칠곡도호부가 설치돼 국방과 행정을 동시에 수행했다.

가산산성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복수초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성내 곳곳에서 암괴류 등의 독특한 자연유산도 함께 볼 수 있다.

'가산산성 가자' 프로그램은 대상자에 따라 총 3개 과정으로 나눠 실시된다.

초·중학교 및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칠곡의 발상지 가산산성 가자'는 칠곡군의 역사와 연계돼 있는 가산산성의 중요성을 방문교육과 현장답사를 통해 알게 한다.

가족이나 동아리 등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산성여행단'은 전문가가 함께 가산산성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형산색 십이경'은 가산의 절경을 사진에 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정기적인 사진 출사와 전시회를 병행한다.

신청은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gbcp.or.kr)에서 받으며, 교육 문의는 연구원 교육활용팀(054-331-97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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