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사랑의 가족'이 11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무인정보단말기 키오스크는 업체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일 수 있고 사용자로서도 편리하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오히려 불편을 겪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무인단말기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고, 점자 안내도 없다. 휠체어 장애인은 높이가 높아서 주문할 수가 없다.
무인단말기가 늘면서 장애인은 음식 주문이나 금융 거래, 항공권도 끊기 힘든 상황이며 최소한의 권리가 박탈당하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강제력이 약하고 제재 조항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실효성이 낮을 거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또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는 현실을 취재한다.
김철수(63) 씨는 31세 때, 어선 기관사로 일하던 도중 가스난로 폭발사고로 큰 화상을 입어 3년간 병원 생활을 했다. 그는 평소에 즐겨 듣던 송대관, 박진도, 배호의 노래를 들으며 위안을 얻었다. 그러던 중 한 라디오에서 진행하는 전화 노래방 코너에 참여한 후 지인들의 응원이 빗발치자 희망과 용기를 얻어 얼굴을 가린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벗고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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