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도시철도)이 결국 10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5시 첫 차부터다.
부산 지하철 노사는 9일 오후 3시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
첫 차 운행까지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아직 8시간이 남아 있다. 따라서 추가 협상에 따른 극적 파업 철회 가능성도 제기할 수 있는 상황.
그런데 노조 측은 추가 협상 뜻이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부산교통공사 측은 가용 인력을 동원해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100% 정상 운행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퇴근 외 시간대는 운행 간격이 늘어나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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