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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에 '제재 해제보다 체제 보장이 중요' 말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는 경제 제재의 해제에 구애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체제의 (안전한) 보장"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달 20~21일 평양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북미 정상회동에서도 체제의 안전한 보장을 요구한다는 생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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