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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 발전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

11일 국회 예결위원장 찾아 지역현안 국비 반영 협조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경북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태옥 의원, 장석춘 의원, 김정재 의원, 김재원 예결위원장, 이철우 도지사, 김석기 의원.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경북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태옥 의원, 장석춘 의원, 김정재 의원, 김재원 예결위원장, 이철우 도지사, 김석기 의원.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기획재정부 심사, 올해 정부 추경 예산안의 국회 심의에 앞서 11일 국회를 긴급 방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 도지사는 이날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석기·김정재·장석춘·정태옥 의원,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국회의원을 만나 경북지역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도는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천500억원 ▷중부내륙단선전철(이천~문경) 6천50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4천99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 232억원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 및 상용화 기반 구축 100억원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100억원 등의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 추경에 포항지진 대책 관련 특별지원 사업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지진피해지역 '도시재건 기본계획 및 주택정비 계획' 수립 용역 60억원 ▷흥해 공공임대주택 건립 350억원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1단계)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 350억원 등 6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담긴 포항지진 대책 사업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이에 국회 차원의 추경 사업 증액과 조속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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