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큰사랑병원] 재택 복귀 위한 다양한 재활치료…큰사랑요양병원과 시너지 효과

대구큰사랑요양병원은 최근 재활중점 치료를 위한 큰사랑병원을 열고, 환자 개인별 맞춤형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대구큰사랑요양병원은 최근 재활중점 치료를 위한 큰사랑병원을 열고, 환자 개인별 맞춤형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대구 북구 대현동에 위치한 대구큰사랑요양병원은 2007년 개인병원으로 시작하여 2010년 의료법인(효민의료재단)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12년간 대구지역에서 신뢰받는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노인인구 증가 및 장애인법 개정으로 보편적 의료 복지 혜택이 늘어나고 시민들의 요구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커뮤니티 케어센터의 확대로 인해 '노인 케어'에 대한 눈높이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효민의료재단은 대구큰사랑요양병원에 이어 최근 추가로 큰사랑병원을 개원했다. 환자들의 '재택복귀'를 위한 더욱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치료에 집중하여 진정한 회복기 병원으로 첫발을 내딛자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 요양병원에서 해온 돌봄이나 의료적인 처치를 넘어서는 수준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큰사랑병원은 회복기 재활치료에 필수적인 전문 진료과인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있으며, 한 환자에 대하여 다양한 진료과의 의사들이 의견을 수렴하는 협진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다. 뇌졸중, 파킨슨병, 외상성뇌손상, 척수손상, 뇌성마비, 골절이나 급성기 질환 후 보행치료 등을 주로 한다. 중추신경계 발달치료(NDT, PNF) 과정 등 재활전문교육을 이수한 다수의 치료사가 상주하고 있어 개별 환자 특성에 적합한 맞춤식 재활치료가 가능하다. 큰사랑병원은 한 명의 환자에 대한 여러 부서의 의견을 통합해 보다 나은 치료 방법을 찾는 '팀어프로치'가 조직문화로 일상화 되어 있다.

뇌 또는 혈관 기능 이상으로 걸음을 걷기 힘든 환자의 안전한 보행훈련시스템, 삼킴이 곤란한 환자에게 필요한 삼킴기능 검사장비, 음식물이 입에서부터 인두, 식도를 거쳐 위장관으로 보내지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연하곤란 환자 훈련을 위한 치료 장비,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이 호흡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도 호흡근 강화를 위한 전문재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지 저하나 치매환자를 위한 전산화인지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큰사랑병원의 특징은 재활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확한 환자평가를 위한 균형능력 측정장비, 컴퓨터 기반의 동적기립 및 균형훈련장비, 스마트글로브, 상하지운동기, 멀티테이블, 스마트페그보드 등 환자가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검사 및 재활치료 장비들을 다양하게 구비해 놨다.

큰사랑병원과 대구큰사랑요양병원은 일반병원의 재활기능을 강화해서 요양병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큰사랑병원장은 "빠른 회복이 어려운 노인 환자의 경우 가족이 올바른 치료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모든 직원이 '노인에게도 내일의 희망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환자가 건강을 되찾아 집과 지역사회에 복귀하도록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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