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국제불빛축제가 167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12일 불빛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기간이 과거 5일에서 3일로 줄었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50만 명이 방문했고, 축제 기간 중 167억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발생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 서는 7점 기준으로 평균 5.4점을 기록했고, 재미와 프로그램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방문 및 타인 추천의사 의사에서도 5.65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며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축제기간 중 축제장 내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등 포항의 유명 먹거리가 형성된 지역까지 축제 관람객이 몰려들어 축제를 통한 경제적, 사회적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포항 정체성의 뿌리인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프로그램과 킬러 콘텐츠의 조화로움을 선보인 축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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