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12일 경남 거제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지역 신협 임직원 200여명은 이날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고용·산업 위기지역 살리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실직 가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천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신협은 고용위기지역이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거제시를 중심으로 울산시, 창원시, 통영시, 고성군 등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남권 시·군의 자영업자, 소상공인 조합원에게 1인당 최고 1천만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대출을 해 준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대출이자는 전국 신협과 신협 임직원의 기부로 이뤄진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신협은 또 지역 학생 61명에게 장학금 1억8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윤식 회장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기에 신협은 거제, 울산 등 경남의 경제 위기지역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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