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치맥'(치킨·맥주) 마니아가 모여드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닭똥집 요리로 유명한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도 축제가 열린다.
대구 동구청은 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이달 17~21일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에서도 '닭똥집 치맥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거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닭똥집(모래주머니) 요리를 메인으로 내세운 골목이다.
(사)대구농축산식품발전산업협회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폭염 속에서도 명물 닭똥집 튀김과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치맥가요제, 댄스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평화시장의 닭똥집 요리는 전국적으로도 명물인 만큼 관람객들이 시원한 맥주와 함께 더운 여름 날씨를 시원하게 날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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