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도(2018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전국 111개 기초 상수도를 평가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경산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연간 4천156만여t을 생산하고 톤당 원가를 2017년보다 13원 정도 낮췄으며 요금현실화율( 84.9%)도 전년 대비 5.7% 현실화해 경영개선을 했다.
또 원·정수 구입비용 10억원과 수선교체비(상수도관 응급복구비, 고장계량기 교체비 등) 12억원을 줄였고 상하수도 요금 격월검침 및 격월고지, 상수도 원격자동검침 등으로 4천100만원 비용을 절감했다.
경산취수장 시설용량을 2017년 1일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증설해 운문댐 저수량 고갈에 따른 취수 중단 및 제한급수를 예방했고 노후관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수율을 74.3%까지 끌어 올렸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신규 배수관로 연장 확충 등 수도 보급률 향상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으로 내실 있는 공기업 운영을 위해 생산원가 절감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도정수처리 시설 설치 등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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