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 Wee센터는 12일 상담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사진매체를 활용한 내담자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심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 중심 연수로, 사진매체 활용 상담 기법은 학생들이 정서 및 욕구를 부정확하게 표현하더라도 교사가 명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사로 나선 김은지 대표(한국사진영화치료연구소)는 우울하거나 무기력한 학생들과 사진으로 소통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다양한 실습 내용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사례와 연관되어 구체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교육지원청 김영옥 교육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복잡한 심리를 빨리 알아차리고, 도와줄 수 있는 기법이 더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4월에는 학교 상담의 기초인 상담윤리 교육, 5월에는 사례 개념화 분석기법 연수, 6월과 7월에는 영화 치료와 사진 치료를 연계한 학생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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