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보복 논란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40% 후반대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30%대 지지율을 회복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3.5% 포인트(p) 내린 47.8%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3.5%p 상승한 47.3%로 긍정과 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됐던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나흘 연속 하락하며 약세가 지속됐다. 대미 특사 파견, 일본의 대북 전략물자 수출 여론전 등 우리 정부의 외교적 대응이 본격화한 10~11일 회복세를 보였다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과 관련한 보도가 증가하면서 다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한국당은 전주 보다 2.4%p 상승한 30.3%를 기록하며 1.8%p 하락해 38.6%를 보인 민주당과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줄였다. 대구경북은 한국당에 43.8%, 민주당에 30.8%의 지지를 보냈다.
정의당(7.4%), 바른미래당(5.2%), 민주평화당(1.9%), 우리공화당(1.8%)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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