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전문교육 서비스 기업 시원스쿨(㈜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대표 양홍걸)이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8월 말 오픈하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에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와 대명리조트, CJ CGV, SK엠앤서비스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4개 기업의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중소기업의 복지수준은 대기업의 4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대한상의는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오는 8월말 오픈하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은 △어학교육 △휴양․여행 △건강검진 △경조사 △문화 △도서 등 총 6개 분야의 대표 상품을 전국 중소기업 직장인,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등 대상으로 대표기업의 서비스를 시장 최저가로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시원스쿨에서 제공하는 학습 콘텐츠를 최저가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시원스쿨은 기초영어 및 시험영어 등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이탈리아 등 외국어 학습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양홍걸 대표는 "중소기업이 혼자서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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