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을 괴롭히려는 미국의 시도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사법재판소(ICJ) 등 국제무대에서 이란을 괴롭히려고 수없이 시도했지만 모두 허사였다는 점이 드러났다"라며 "이것은 이란의 승리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대화 가능성과 관련,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이 핵합의에 따라 먼저 제재를 철회하고 이란을 그만 괴롭힌다면 바로 그 시점에 그들과 기꺼이 협상하겠다"라며 "미국은 제정신을 차리고 논리의 길로 돌아오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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