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미경 막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가지가지해" "사실에 맞아"

사진: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출처: 연합뉴스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위원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그를 응원하는가 하면 비판의 목소리도 매우 높다.

정 위원은 15일 온라인 기사에 달린 댓글을 인용, "이순신 장군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낫다더라, 세월호 한 척을 가지고 이겼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2일 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 관련 '호국정신'을 언급하며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지켰다"고 발언한 것을 세월호 참사에 빗대 비꼰 것이다. 그리고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는 게 맞고 아베가 싼 배설물은 아베가 치워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한국당이 맞는 말 했다"(doro***),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비겁하지 마라. 당은 스스로 꽁지를 감추면 좌빨 전략에 말려드는 거다"(sier***) 처럼 정 위원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은 "박근혜 정권 때 돈 받고 위안부 합의해 준 것도 잘한 거냐"(mmh5***), "논개가 보면 뭐라고 하겠는가"(herb***)처럼 비판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