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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란 안동시의원, "교통시설, 각종 공사장 안전 개선해야"

이경란 안동시의원
이경란 안동시의원

"과장님, 인도공사 전통휠체어 다니는데 불편 없도록 해주세요. 공사장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주세요."

"의원님, 자전거 도로 공사 중인데 휠체어 통행을 위해 필요한 경사면 등을 일제히 조사해 불편이 없도록 일괄적으로 공사를 발주할 계획입니다."

안동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경란 의원(비례대표)과 안동시청 김동명 건설과장은 수시로 이같은 내용의 메세지를 주고받는다.

이 의원이 안동 도심 곳곳에서 이뤄지는 도로공사 현장 안전문제와 교통시설물 개선에 대해 현장 민원을 전달하면 김 과장이 발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서는 것이다.

이 의원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로건설 현장에서 시민들이나 운전자들이 불안감이나 당혹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며 "현장 곳곳을 살펴 불편부당함을 살피고 발빠르게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공사 현장을 가보면 공사를 알리는 표지판을 제대로 볼 수 없거나,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고 운전자들은 안전운전할 수 대책이 별로 없다. 그 중에서도 공사장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이동권 보장은 가장 심각한 문제다"고 했다.

이 의원은 평소 도심 공사장 곳곳을 살피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사진을 찍거나 현장의 문제를 안동시 실·과에 알려 발빠른 조처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5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전한 도로공사'와 '전동휠체어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 등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도로공사와 교통시설물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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