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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기먼지 줄이기 위한 TF 활동 본격 시동

포항제철소 대기개선TF 팀원들이 지역 대기 상황을 측정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 대기개선TF 팀원들이 지역 대기 상황을 측정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달 대기먼지 저감을 위해 조직한 대기개선 TF(태스크포스)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항제철소 임원이 팀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대기개선TF는 각 팀별로 매주 환경관리 현황과 개선사업 진행경과를 점검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소결공장 집진기 추가 설치, 연주공장 집진능력 증대, 원료이송 벨트컨베이어 세정시설 확대사업 등을 진행했다. 또 냄새 저감팀에서는 원료공장 당밀설비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2파이넥스 수처리설비 냄새 저감을 위한 후드 설치, 2제강 슬래그 냉각장 밀폐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자와 별도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주 도출하고 QSS(Quick Six Sigma) 혁신 활동을 통해 환경 개선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아울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포항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의견을 받아 반영하는 등 지역과 소통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대기개선 TF는 2024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의 35%를 저감하고, 미세먼지, 냄새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규모 환경 투자 및 환경관련 신기술 개발·적용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최고 수준의 환경을 만들고 변화되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만들겠다. 실질적인 환경 개선활동을 추진해 지역 사회와 진정성 있는 소통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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