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공장장 신용국)은 올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거창지역 농가를 돕고자 거창농협(조합장 이 화형)과 함께 양파소비 촉진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우유 거창공장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6일까지 직원 개인별 구매신청을 통해 양파 29.6톤의(1,140만 원) 양파를 거창농협을 통해 구매했다.
신용국 거창공장 공장장은 "양파 가격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거창지역 양파 생산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농가를 도움으로써 거창경제를 살리자는 뜻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은 "좋은 취지와 따뜻한 마음이 농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서울우유의 노력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판매 노력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번 양파소비 촉진운동은 서울우유협동조합 4개 공장, 협력업체 3개소 직원과 조합 직원 607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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