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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문학상' 무엇?…대상 수상 대구 유명 시인 미성년자 성매수 시도 논란

16일 한 일간지가 대구에서 활동하는 시인 A씨(60)의 SNS 계정에서 미성년자 성매수를 시도했다는 보도를 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A씨가 대상을 수상했던 '민들레문학상'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는 민들레문학상은 한국민들레장애인문학협회가 장애인들의 문학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한 상으로 그 전신은 '청민문학상'이었다. 2007년 '민들레문학상'으로 이름을 바꾼 뒤 문학에 관심있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현직 특수학교 교사, 장애인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 시조, 동시, 소설, 동화, 희극, 수필, 기행문, 수기 부문에 시상하고 있다.

한편 A씨는 16일 오전 해당 논란을 보도한 일간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성매수 시도 대화와 관련해 "알고 있다"며 "2011년 트위터에 가입한 건 사실이지만 도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밀번호가 몇 차례 바뀌어 SNS 활동을 접은 지 오래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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