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대구기업 경쟁력 높인다!"

대구TP,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및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주)와 업무협약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주)(NB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대구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대구TP(원장 권업)는 지난 9일 대구벤처센터에서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역 혁신인재 양성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KISTI(원장 최희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TP의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 노하우와 KISTI의 축적된 과학기술 정보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대구 기업의 ▷연구개발 기획 ▷글로벌 기술 사업화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시장 분석 등에 대한 보다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대구 기업과 전략산업 육성뿐 아니라 침수·미세먼지 등 데이터 기반의 지역 현안문제 해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첨단 신산업 육성 부분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TP는 12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최초로 의료정보 보호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주)(NBP)와 '대구 의료·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부 사업 추진 방안으로는 ▷대구 중소기업에 대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발굴 ▷클라우드 기반 의료·헬스 및 사물인터넷(IoT) 사업 공동 발굴 추진 ▷인적 자원 및 기술 상호교류 등이 제시됐다.

이날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구 의료·헬스사업 분야에서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클라우드(cloud)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1962년 설립되어 과학기술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정부출연연구기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8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R&D를 비롯해 데이터 생태계의 중심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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