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건강도 지키고 여가 활동도 즐기고'
대구시 중구재가노인지역협의체(대표 박태희·이하 협의체)는 15일부터 3주간 삼덕교회 60주년 기념관에서 무더위 쉼터 '함께하는 우리마을 사랑방'을 운영한다.
이는 무더운 여름,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힘들어하는 홀몸노인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중구 지역 재가노인지역협의체 소속 5개 기관에 등록된 노인 중 각 기관의 추천을 받으면 이곳 사랑방을 이용할 수 있다. 몸이 불편한 경우 이동을 돕기 위한 차량도 제공된다.
특히 이곳은 단순히 무더위를 피하는 쉼터 공간의 의미를 넘어 봉사자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활동 프로그램, 교육을 하고 식사 및 간식 등도 제공받으며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협의체는 대구중구보건소, 대구노인상담소, 대구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노인회 대구중구지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삼덕교회, ㈜서한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단체 및 개인 봉사자들이 무더위 쉼터 운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태희 협의체 대표는 "대구시 지정 중구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지역사회 노인복지 거점기관으로 홀몸 노인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협의체 소속 기관으로는 대구노인의전화재가노인지원센터, 삼덕재가노인지원센터, 어르신마을재가노인지원센터, 에덴재가노인지원센터, 효심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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