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매주 금요일을 '청춘 데이'로 지정한다. 특히 이날 열리는 모든 회의에는 정장차림으로는 참석을 할 수 없도록 했다.
기존의 정장, 와이셔츠, 넥타이 등의 정례화된 복장을 벗어 던짐으로써 직원들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높이자는 취지다.
도에 따르면 19일 자율복장으로 근무하는 청춘 데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모든 직원들이 청바지 등을 입고 출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청춘데이에는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주지 않는 옷이라면 어느 복장이든 가능하며 이날 간부 회의 때 간부들은 정장에 넥타이 차림의 옷을 입지 못한다.
또 내년부터 계절별 자율복장 패션왕을 선발, 포상금과 해외여행 특전을 부여하는 등 청춘 데이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청춘 데이 운영을 통해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직원들은 편안하고 자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업무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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