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역을 순환하며 연결시킬 도시철도 2호선이 내달 착공될 예정이다. 총 연장 41.8km에 총 사업비는 2조 1,761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을 비롯해 광주 도시 전체를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호선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광주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광주역까지 연결된다. 이어 광주역에서 전남대, 수완지구를 거쳐 광주시청까지 잇는 2단계 구간이 개통돼 순환망을 이룰 예정이며 백운광장에서 효천역을 이을 지선인 3단계 구간이 마지막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더욱이 지하철 2호선은 지하 저심도로 계획돼 고가 경전철처럼 도시미관을 저해할 우려가 없고 열차 노선이 깊지 않아 기존 지하철에 비해 승∙하차가 편리하다. 광주시 부동산 관계자들은 역세권 중심의 주거단지 개발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황금노선이라고 부르는데 서울 주요지역을 구석구석 돌기 때문"이라며 "마찬가지로 광주를 순환 연결하는 이 노선은 시청, 법원, 전남대, 첨단지구, 수완지구 등을 지날 예정이라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주지하철 2호선 조성사업 가시화로 높은 수혜가 예상되는 2호선 역세권 입지에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가 공급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일건설㈜이 광주시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을 주택재개발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예정) 광주역(가칭)과 전남대역(가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향후 2호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입주민들은 광주역에서 남광주역, 월드컵경기장, 상무지구, 광주시청 등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고 2단계 개통 이후에는 전남대역에서 일곡지구와 첨단과학산업단지, 수완지구 등으로도 빠르게 오갈 수 있게 된다.
도시철도망 외에도 다양한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가까운 동광주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제2순환도로 등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광주선 광주역도 인접해 광주역과 KTX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를 이용하기 좋다.
미래가치 역시 높다.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를 둘러싸고 뉴딜사업 등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예고돼 있기 때문. 북구는 현재 전남대와 광주역 주변에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80여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중흥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추후 약 1만9천여세대의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추후 이곳은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한편,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는 지난 12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동, 총 1,556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이 중 8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18일(목)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09가구 모집에 2만 7,821명이 몰리면서 평균 5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당해에서 마감됐다.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의 향후 일정은 오는 7월 25일(목) 당첨자 발표를 거쳐 8월 6~8일(화~목)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53(화정동 11-14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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