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앞 바다에서 어선 화재…10여 분만에 신속히 진화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갑자기 연기 치솟아
화재 원인 조사 중

영덕 강구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영덕 강구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울진해경 제공

태풍을 피해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신속히 진화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24분쯤 영덕군 강구항 저유소 인근에서 어선 T호(4.35t)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시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강구파출소,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어선 기관실 부근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14분만인 오후 1시 38분쯤 화재를 우선 진압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T호는 태풍을 피해 정박 중이어서 승선원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화재어선 옆에는 3척의 어선이 함께 태풍을 피해 계류 중이었으나 인근 선박에는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 소유자 및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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