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문화재단은 '동구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밴드연주와 뮤지컬 갈라, 성악, 대중가요 등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7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율하체육공원과 8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신암공원에서 두차례 열린다.
첫 무대는 이상직재즈밴드의 라이브 연주곡 'walk the walk'로 문을 연다. 이어서 전자플루티스트 서가비가 '베토벤바이러스'를 연주하고,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퍼포먼스와 함께 '골목길', '아빠의 청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뮤지컬 갈라팀이 '댄싱퀸', '내일로 가는 계단' 등 대중에게 익숙한 뮤지컬 음악을 들려주고, 마지막으로 트롯계의 아이돌 예준이가 이상직재즈밴드와 협연을 통해 대표곡 '누나야'와 트로트 메들리로 무대를 장식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혹서기 무더위를 잊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시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구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53)23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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