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이칼 호수에 뿌리내린 토착민들 전통의 삶

EBS1 '세계테마기행' 7월 24일 오후 8시 40분

EBS1
EBS1 '세계테마기행'

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2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내륙의 나라 몽골의 초원을 지나 바이칼 호수로 가는 길에 다르항에 들러 전통 의상 '델' 디자이너를 만난다. 사람들은 수작업으로 만든 전통 의상을 선호한다. 어머니에게 배운 방식대로 델을 만드는 디자이너의 일상을 소개한다.

몽골의 도시 수흐바타르에서는 사람들의 손에 손에 들려 있는 갈색 빵을 만드는 공장을 찾아간다.

이것은 수흐바타르의 명물 셀렝게 빵이다. 빵 맛의 비결은 부랴트족의 전통 화덕이라고 소개한다. 부랴트족은 수백 년 동안 바이칼을 중심으로 살아온 토착민으로 먼 조상이 몽골과 같다.

바이칼 동쪽은 수백 년 동안 바이칼을 중심으로 고향을 만든 토착민인 부랴트인의 영혼이 어려 있는 곳이다. 옛 토착민들이 모여 산다는 꼬리사꼬보를 방문하자 부랴트 전통의상을 입은 할머니들이 반겨준다.

그들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에서 부랴트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농장을 운영하는 부랴트인 자리토 씨의 집에서는 어디서 본 듯한 몽골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는데…. 전통을 이어 현재를 살고 있는 부랴트인의 삶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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