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쿼시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7회 대구시장배 생활체육 스쿼시대회가 21일 시민운동장내 대구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48명의 스쿼시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하루 동안 예선전 및 본선을 이어하는 개인전 경기와 혼합복식 경기로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부는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열렸다.
개인전 남녀 베테랑부에서 박성환'박말숙, 남녀 미니엄부에서 김중기·이천하, 남녀 초등부에서는 김민준·최효주가 각 부문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임인규·조경은 조가 우승했다.
정일균 회장은 "다양한 경기 방식과 경품행사 등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생활체육 육성사업인 '신나는 주말교실' 및 '스포츠클럽' 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부 경기를 열어 스쿼시 육성과 알리기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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