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2일 대구시에 올해 대구지역 상생협력사업비 45억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대구문화재단, 경북대 어린이병원 등에 전달돼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가스공사가 기탁한 45억원은 2014년 가스공사가 대구로 본사를 옮긴 이래 최대 금액이다. 지난해 28억원에서 17억원 늘었다.
가스공사는 창업문화 조성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자활을 위한 건축아카데미 사업에 16억원을 지원하고 빈곤층 거주지역의 보일러, 단열, 창호 교체 등을 통한 열효율개선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폭염 대응을 위한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혹서기 쪽방촌 주민들에 쿨루프 시공을 지원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아이스박스와 생수, 기능성 의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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