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용암면 한 폐목재처리장이 폐기물 수백t을 불법 반입해 매립한 것이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 폐목재처리장에는 21일 하루 동안만 25t 트럭 9대분의 쓰레기가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쓰레기는 군위군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내보낸 쓰레기로 전해졌다.
김호철 성주군 환경지도담당은 "굴착기로 흙을 약간 걷어내 폐기물이 밑에 묻힌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주군 폐기물단속반 등 관계 당국은 이곳에 최소 200t 이상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보고 불법 매립이 의심되는 부지 전체를 파내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또 해당 폐기물처리업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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