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영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겸 암센터장은 최근 개최된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가 발표한 '돌발통증의 측정, 관리와 저해요인:전국 암환자 연구'에 따르면 전국 33개 병원 등록 암환자 956명 중 701명(73.3%)이 돌발통증을 진단받았으며, 645명(67.5%)의 환자가 돌발통증의 정의를 정확하게 인지했다. 암환자의 경우 통증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식욕 및 수면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문제가 발생하므로 환자들이 자신의 통증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성 통증 중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돌발통증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암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을 줄이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2014년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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