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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 국토해양부 방문, 고령역 유치 당위성 밝혀

접근성 효율성 연계성 고령이 가장 적합

지난 5월 열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결의대회 후 거리행진 장면.
지난 5월 열린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 결의대회 후 거리행진 장면.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위원회는 23일 국토해양부를 방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국토해양부 담당부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사통팔달의 연계성과 뛰어난 접근성, 편리한 이용성을 자랑하는 고령에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설치는 당연하다고 전달했다. 이와함께 3만 5천 군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고령군의회의장, 김인탁 고령역유치위원장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김천∼거제간 총연장 172.38㎞ 중 경북 구간에는 철도역 신규 설치계획이 없음을 강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고령역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인탁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유치위원장은 "고령역은 관광산업 연계망과 사통발달의 전방위적 물류교통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이라며 "남부내륙 지역에 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는 적정 역간 거리에 위치한 고령역을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역은 고속철도 제 기능 발휘를 위한 합리적인 역간거리인 57㎞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2개의 고속도로 IC,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6호․33호이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다"고 고령역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 "대구산업선과 연결해 달빛내륙철도와의 환승역 역할로 가장 합리적인 역"이라며 효율성, 접근성, 연계성이 뛰어난 고령역이 가장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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