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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경찰관 되기는 바늘구멍 뚫기"…남자 146대1, 여자 106대1 '전국 최고'

대구가 전국에서 경찰공무원 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혔다. 제2차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전국 최고 경쟁률 기록한 것이다.

대구경찰청은 2019년 제2차 경찰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 원서 접수 마감 결과, 남자 7명과 여자 4명을 뽑는 이번 채용시험에 모두 1천452명이 몰려 남녀 모두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자는 146.8대 1, 여자는 106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야만 경찰관으로 등용될 수 있는 것이다.

또 같은 기간 원서를 접수한 2019년 하반기 경력경쟁채용에서도 대구지역은 15.1대 1의 경쟁률로, 전국 평균 경쟁률 12.4대 1을 웃돌았다. 경력경쟁에서는 사이버수사 5명, 경찰행정학과 4명, 법학 2명, 세무회계 1명 등 모두 12명을 채용하는데 모두 182명이 원서를 냈다.

이번 응시생들은 다음 달 10일 경채 분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10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면접시험을 각각 치르게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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