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신수, 초구에 홈런 '쾅'…리드오프 홈런 공동선두

텍사스, 8연패 탈출

24일 미국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추신수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24일 미국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추신수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1회 초 시애틀 좌완 선발투수 토미 밀론의 초구인 시속 약 139㎞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벌인 동시에 올 시즌 6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치면서 찰리 블랙먼(콜로라도 로키스),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

앞서 추신수는 이달 13·14일 이틀 연속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14·15호 홈런을 장식한 바 있다. 텍사스는 7-2로 승리해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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