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TV매일신문 수요 고정코너 '야수의 이빨'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호되게 질책한다. 지금과 같은 스탠스로 내년 총선에서 제1당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 지조차 의문이며, 정권교체도 요원해 보인다.
야수(권성훈 기자)는 제1야당의 야성(野性)을 더 회복해야 하며, 집권여당에 맞서 보다 고도의 전략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내년 총선에서 줄을 잘 서서 공천을 받아 금배지를 달 지에만 골몰하는 속칭 '웰빙 의원'들의 안이하고 이기적인 사고에도 일침을 놨다.

자유한국당은 여당과 일부 언론이 덧씌운 '막말', '친일' 프레임을 뒤엎을 만한 대여투쟁 새판짜기에 대한 정치전략을 구상해야 하며, 사사건건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싸울 것이 아니라 작은 부분을 양보하는 대신 큰 대의명분을 가져올 협상전략 및 타협의 기술도 필요하다.
심지어 많은 젊은이들이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도 싫지만, 자유한국당을 더 꼴보기 싫어하는 안타까운 현실도 꼬집었다. 이를 극복하려면, 자유한국당이 청년들에게 더 다가서고, 끌어안는 진정성있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
야수는 이 방송에서 2번씩이나 "아직 택도 없다"고 외치며,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의 열망을 받들고, 미래를 향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려면 지금보다 몇 배 뼈를 깎는 노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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