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700회 특집 '암과의 전쟁'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17일 1편을 방송한 데 이어, 24일에는 2편 '개인맞춤 항암치료의 개막'이 방송된다.
▶개인맞춤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가 중요하게 언급된다.
방송에서 소개하는 실제 사례는 2010년 5세 때 혈액암 진단을 받은 에밀리가 이 치료로 효과를 본 것이다.
'CAR-T'란 환자의 T세포를 꺼내 특정 암세포와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만든 후, 대량으로 증식시켜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암 치료 방법이다.
이 같은 단 1차례의 투여로 암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에 도달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는 설명이다.
완전관해(完全寬解)란 영어로 CR(Complete Remission)로 해석할 수 있다. 암 징후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가리킨다. 단, 암 치유와는 다른 개념이다.
▶또한 암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환자의 암세포에만 존재하는 신항원(네오안티젠)을 찾아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백신을 제작해 주입하는 '개인맞춤 항암백신 치료'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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