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 9회가 방송된다.
'연애의 맛2' 9회에서는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고주원, 김보미의 제주도 현장이 담긴다. 이날 김보미는 고주원에게 제주도를 둘러보고 있으라고 말한 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하지만 김보미는 일터인 공항으로 향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정표를 향해 차를 몰고 가 의아함을 자아냈다. 김보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제주도의 한 재래시장이었다. 이곳에서 쇼핑을 마친 김보미는 고주원이 떠난 숙소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고주원을 위한 여름 보양식 준비에 돌입했다.
이는 김보미가 고주원과의 200일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였다.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고주원은 제주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봉사 활동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고주원이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씻기 위해 숙소에 들르면서, 몰래 요리를 준비하던 김보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더욱이 고주원이 나간 후 혼이 빠진 김보미는 요리를 불에 올려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다시 파티 준비를 이어갔고, 급기야 냄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과연 고주원을 위한 김보미의 깜짝 파티가 무사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연애의 맛2'는 실제 연인이 된 오창석, 이채은 커플과 점점 깊어지는 고주원, 김보미 커플로 화제성을 굳히고 있다. 이에 출연진인 고주원과 김보미, 이형철과 신주리, 오창석과 이채은의 나이 및 나이 차이와 소개팅녀들의 직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각각 39세 28세로 11살의 나이 차이를 보인다. 김보미는 원래 교사로 재직했으나, 최근 지상직 승무원으로 이직해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오창석과 이채은은 각각 38세, 25세로 13살의 나이차이를 보인다. 이채은의 직업은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형철과 신주리는 각각 49세, 43세로 6살의 나이 차이를 보인다. 신주리의 직업은 요리연구가로 전해진다. 신주리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요리 선생님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숙행과 이종현 커플은 각각 1979년 생(41세), 1980년 생(40세)으로 1살 차이를 보인다. 이종현은 대구 출신이며, 현재 선술집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연애의 맛2' 8회는 금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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