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성장성과 고용창출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 16개사를 '2019 대구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들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11일 공모를 시작해 22개사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끝에 대영채비(주), 대홍코스텍(주), 신풍섬유(주), (주)로얄정공, (주)마이크로엔엑스, (주)스틸에이, (주)스페이스, (주)아이디정보시스템, (주)영풍열처리, (주)우경정보기술, (주)이산조명, (주)일성도금, (주)코레쉬텍, (주)포위즈시스템, 한국유채기술(주), 휴먼플러스(주) 등 최종 16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대구 스타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인 중소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수출 비중 10% 이상, R&D 투자 비중 1% 이상, 정규직 비중 70% 이상을 만족한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최근 3년간 매출액 증가율 76.03%(전국 5.15%), 고용증가율 23.28%(전국 0.39%), R&D투자비중 5.74%(전국 1.32%)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스타기업으로 지정되며, 대구시는 전담 책임자를 지정해 기업별로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18년 선정된 대구 스타기업 15개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매출증가율 13.90%, 고용증가율 16.36%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스타기업 모두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강소기업으로 착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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