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부겸 의원 "현 정부에 대해 불만 많다(?) 적다(?)"

TV매일신문 ‘토크 20분’ 출연, 3가지 거짓말탐지기 질문 “진실 or 거짓”

https://youtu.be/RxmNcWqxcIA ㅣ영상 안성완 asw0727@imaeil.com

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에 출연, '현 정부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참는다'는 거짓말탐지기 질문에 대해 진땀을 빼며 잠시 고민 끝에 '아니다'고 답했고, 다행스럽게도 '진실' 판정이 나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김 의원은 이 질문에 대해 혹시 거짓말탐지기가 '거짓'으로 작동할까봐 노심초사하는 표정을 지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들어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역임했지만 TK(대구경북) 홀대와 패싱이 이어질 때,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데 대한 미안함과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나는 내년 총선에 무조건 당선된다'는 또다른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답했고, 거짓말탐지기는 '진실'임을 표시했다. 그는 "지역구 나아가 대구 발전을 위해 더 뛰고, 혁신도시 지역 인재 30% 할당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가 좋아지도록 하는데 열심히 했고, 다소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거짓말탐지기 질문인 '나는 아내와 딸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에 대해서는 '아니다'고 답해, 찌릿찌릿한 전기가 통하는 고통을 피해갔다. 김 의원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아내와 딸에게 미안한 점이 너무 많다"며 "유명 정치인의 가족이 감내해야 불편한 점을 너무 많은데, 잘 참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야수와의 '썰전'에서는 특유의 부드러운 화법과 말투로 정치적 논란이 될만한 이슈에 대한 불꽃 대결을 살짝 피하면서 할 말은 다하는 정치 센스를 보여줬다. 또, 거짓말탐지기 게임에서 2번이나 벌칙을 피해갔지만, 복불복 게임을 통해 '간장이 든 콜라'를 마신 후에 쓴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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