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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가톨릭병원 연봉제 폐지 호봉제 도입 골자로하는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

"지역의 많은 중소병원 노동자 처우 개선 계기 되기바라…"

지난해 11월 노동조합을 창립한 학교법인 선목학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노동조합(이하 칠곡가톨릭병원분회)가 7개월간의 교섭 끝에 24일 오후 11시 30분 극적으로 임·단협 교섭에 잠정합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본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경력이 쌓여도 임금인상이 되지 않던 18년간의 저임금 구조를 호봉제로 바꾸는데 합의했다"며 "이로써 최저임금이던 간호조무사와 의료기사들의 초임이 각각 기본급 190만원, 205만원으로 인상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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