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대구시가 특·광역시 그룹(8개)에서 3위, 경상북도가 도 그룹(9개)에서 5위를 기록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각 시도는 교통안전법에 따라 매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국토부는 전년도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특·광역시 그룹에서는 광주, 부산, 대구 순서로 우수했고 도 그룹은 전남 , 강원, 경기 순이었다.
대구는 종합점수 85.9점, 경북은 83.8점을 받아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세부 평가 결과, 대구시는 인구·자동차·도로연장 주요 시설 개선 실적 및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시·도별 교통문화 지수 등 항목에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교통안전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배포건수 항목에서 특·광역시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1위인 세종이 85건인 반면 대구는 단 1건도 배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는 교통문화 지수가 81.6점으로 도 그룹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항목에서 중위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 윤영중 과장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보다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사고 많은 도로 개선사업과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 강화,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확대 등을 유관 기관과 함께 추진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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