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 선정…대구경북 9곳

일자리 창출 늘고 사내복지 좋은 곳…대구 5곳 경북 4곳 등 9곳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

대구경북 9개 기업이 25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낙연 국무총리(사진 왼쪽)와 권태경 대동공업 전무. 대동공업 제공
대구경북 9개 기업이 25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낙연 국무총리(사진 왼쪽)와 권태경 대동공업 전무. 대동공업 제공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는 25일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을 선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5곳, 경북 4곳 등 모두 9곳이 뽑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선정된 으뜸기업 100곳은 지난해 모두 1만1천5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고용증가율 32.5%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같은 기간 30인 이상 전체기업 고용 증가율이 7.2%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크게 올랐다.

또한 으뜸기업들은 이직률과 기간제 사용 비율 역시 전체기업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30인 이상 기업의 이직률이 3.5% 수준인 것과 비교해 으뜸기업의 이직률은 1.8%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대구경북에서는 대동공업, 도레이첨단소재, 서한, 에스포항병원, 엘앤에프, 유니월드, 상주성모병원, 성일정보, 화신엔지니어링이 포함됐다.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년에서 최대 3년간 제공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